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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젝트 관련 리서치/01_기술·개발리서치

2025 개인적인 성장과 하나의 강점

by radioherz_robot 2025. 1. 9.

2025 트렌드코리아

 

하나의 강점

 

기획자의 독서

 

딥 다이브

철저한 분석

 

무엇인가를 기획한다는 것은 물속 깊은 곳에 들어가 바닥에 떨어진 동전을 줍는다는 생각으로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. 그러니 고민의 깊이가 부족할 때면 '너 지금 동전 다 주워온 거 맞아?라는 피드백을 듣게 되기도 하죠.

'오르에르', '포인트오브뷰' 등 핫한 공간들을 기획한 '아틀리에 에크리튜' 김재원 대표님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습니다.

그분을 대표하는 수식어가 바로 '디깅Digging'

어떤 키워드 하나를 파기 시작하면 구글 검색 결과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다 봐야 직성이 풀릴 정도로 집요함과 끈질김을 무기로 삼는 분입니다.

김재원 대표님은 늘 자신의 브랜딩 출발점이 '단어'라고 이야기합니다. 

비주얼의 끝이라는 공간 기획을 하면서도 항상 직원들에게 각자가 원하는 방향을 말로, 글로 표현해보라고 지시하죠. 끝까지 파기 위해서는 시작점을 잘 설정해야하고, 그시작은 비주얼이기 이전에 단어와 문장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.

 

기획자의 독서의 작가는 자신의 딥다이브는 바로 책이라고 말함.

객관적인 검색 결과 방대한 정보를 책은 글쓴이의 관점에서 시작해 파 내려갈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.

바닥까지 내려가야 하는 깊은 여정이 혼자가 아니라 덜 외로운 거죠. 라며 다소 감성적인 부분을 건드려주는 한 마디...

 

그가 말하는 브랜딩이라는 기획 중 상위에 속하는 기획!

 

> 사용자들의 니즈를 모으고 그들을 둘러싼 환경을 잘 정리해서 어느 부분을 출발점으로 할 것인지 그리고 어디까지, 어떻게 뻗어나갈 것인지를 설계하는 매우 중요한 업무.

이런 상위 기획을 위한 후련에 있어 책의 도움을 많이 받음. 그 중 특히 정의, 행복, 인간, 실존 같은 사회의 주요한 대전제들을 다루는 책들이 좋은 도구가 되어줌.

 

 사실 브랜딩은 인식을 만들고
경험을 디자인하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요.

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추상적인 개념을 해체하고
다시 조립하는 과정을 수업이 반복해야 합니다. 

서비스 이름 하나, 심볼 하나를 정하는 데에도
왜 이 이름은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들을 담을 수 없는지,
왜 이 디자인은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일치하지 않는지
엄청난 토론을 해야 하죠.